야구에 남다른 사랑을 보여온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직원들로 결성된 야구팀을 결성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조아제약은 전국 13개 영업소 직원들로 이루어진 사내 야구동호회 3개팀을 결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야구대회를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조치원 홍익대캠퍼스내 운동장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야구대회는 상반기 영업본부 체육대회를 겸하는 행사로 영업본부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국 영업소를 지역별로 바이오톤팀(중부 지역), 천상천하팀(영남 지역), VIP팀(수도권 지역) 등 3개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는 각 팀마다 3회씩 4경기를 펼쳐 총 6경기의 풀리그를 통해 결승진출 2개팀을 가리고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형식으로 진행돼 최종 우승팀의 영예는 중부 지역 영업소 직원들로 결성된 바이오톤팀이 차지했다.
조아제약은 이번 야구대회를 계기로 정기적인 야구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사회인 야구단으로 정식 등록해 아마추어 야구대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에서 시상자로 참가했던 영업사원들이 이번에는 시상자가 아닌 야구선수로서 직접 그라운드에 나서게 된 것”이라며 “야구대회를 통해서 선수 뿐만 아니라 응원하는 직원들까지 하나로 화합하는 장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조아제약은 지난해부터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을 제정해 페넌트레이스 기간동안 주간MVP, 월간MVP, 바이오톤 맹타상 등 시상식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