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1분기 투자전략 크게 달라졌다

입력 2010-05-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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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투자가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ㆍ보험사 버크셔해서웨이가 올 1분기(1~3월)에 크래프트푸즈의 지분을 줄이는 등 투자 판도를 크게 변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버크셔는 17일(현지시간) 당국에 제출한 자료에서 1분기에 크래프트의 지분을 23%(약 3150만주)로 줄였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버핏이 그동안 크래프트의 캐드버리 인수와 피자 사업 매각에 반대해온 만큼 예견된 사실이라고 18일 전했다.

버핏은 이달 1일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에서 가진 주주총회에서 투자자들에게 “두 거래는 비상식적”이라며 “피자 사업 매각은 특히 바보 같은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보험사 웰포인트와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선트러스트뱅크의 주식을 모두 매각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기 및 의약품 최대기업인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의 보유지분을 12%로 줄이고 미국 신문발행 업체인 가네트의 주식은 21%로 낮췄다.

미 3위 정유업체인 코노코필립스에 대해서는 9.4%로, 미 회원제 소매체인인 코스트코홀세일의 지분은 18%로 각각 줄였다.

반면 버크셔는 2008년에 실시한 중국 자동차 메이커인 BYD에 대한 투자는 작년 말 현재 시가총액이 19억9000만달러로 불었다. 당초 매입액은 2억3200만달러였다.

또 세계 최대 재보험사인 독일의 뮌헨리의 대주주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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