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SK텔레콤과 KT, LG텔레콤의 3G 이동전화 데이터통신서비스 품질을 전국적으로 평가한 결과 SK텔레콤이 97.8%, KT가 96.9%를 기록해 양호한 것으로 판정됐으며 LG텔레콤만 94.5%로 측정돼 미흡하다고 18일 밝혔다.
데이터통신서비스의 양호 판정 기준은 100번 전송시도 중 연결이 실패됐거나 연결되어도 전송중 끊김, 제한시간내 전송미완료가 5회 이하일 때를 의미한다.
한편 전국 품질 미흡지역은 SK텔레콤이 읍면동 951개 중 132곳(13.9%)에서 품질미흡이었고, KT는 949개 중 183(19.3%) 읍면동에서 품질미흡이었다. LG텔레콤은 전국 평가대상 905개 읍면동 중 214곳(23.6%)에서 품질미흡으로 판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