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간신히 공모가를 회복하며 18일 거래를 마쳤다.
삼성생명은 18일 현재 전일보다 2500원(2.33%) 오른 11만원을 기록하면서 3거래일만에 오름세로 마감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모건스탠리와 크레디트스위스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매물이 나오면서 전일 종가보다 500원이 떨어진 10만70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과 키움증권 등 국내 증권사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재차 반등하는데 성공했고 공모가인 11만원을 회복하며 이날 거래를 종료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거래소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내재가치를 합리적으로 재구성한 결과 삼성생명과 대한생명은 회사측이 제시한 것보다 각각 1조1000억원, 2000억원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