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시대를 열었다.
포스코건설은 18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포스코이앤씨타워’를 준공하고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축사업본부, 개발사업본부, 에너지사업본부 임직원 600여명의 임직원은 송도사옥으로 자리를 옮겼고 토목환경사업본부 등 700여명의 직원은 오는 7월 입주할 계획이다.
지난 2002년 미국의 부동산개발회사인 게일사와 함께 합작법인인 NSIC를 설립해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사업을 주도해 온 포스코건설은 투자유치 활성화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2005년부터 사옥이전을 추진해왔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송도사옥 준공이 송도국제도시의 개발을 더욱 본격화하는 서막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업체와의 상생경영을 통해 인천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로부터 신뢰와 공감을 얻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은 지하 5층, 지상 39층 2개 동 규모로 사옥과 임대동으로 각각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