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9일 하반기 가성소다가 실적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라며 한화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PVC 시황을 감안하면 한화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1294억원으로 개선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하반기 실적개선은 가성소다(매출비중 25%)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지난 1분기 가성소다 국제가격은 톤당 178달러로 전분기 대비 바닥은 탈피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가성소다 시황은 회복국면에 있는 미국 실물경기와 중국내 화섬경기와 관련이 깊은 만큼 수요부문은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하반기 한화케미칼의 영업환경은 견조한 PVC 시황 이외에 전통적으로 높은 수익성의 가성소다가 실적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가성소다의 영업이익 비중은 약 30%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