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이날 메이저리그 통산 200타점 기록을 달성한 지 3일 만에 타점도 1개 추가했다. 타율은 0.292에서 0.289로 조금 떨어졌다.
전날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탬파베이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2구째 시속 150㎞ 직구를 받아치며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3회초 1사 1,2루 기회에서 헛스윙 삼진에 그친 추신수는 0-1로 팀이 뒤진고 있던 5회 제이슨 도널드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얻어낸 1사 1,3루 기회에서 프라이스의 2구째 바깥쪽 커브를 잡아당겨 1루수 앞 땅볼을 쳤다.
그 사이 3루 주자 도널드가 홈을 밟아 추신수는 1-1 동점을 만들어내는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7회와 9회에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탬파베이의 공격력에 무너지며 2-6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