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5분봉]
18일 국내증시는 글로벌 증시의 상승반전에도 불구하고 시작부터 급락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이틀째 주변국보다 지수의 하락이 컸던 점을 고려하면 국내 지수가 대외악재에 가장 민감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의 연속되는 현물 매도세는 4200억이 넘게 출회되었고, 선물도 655억 매도로 일관하였다. 베이시스의 콘탱코 확대와 프로그램매수는 4600이 넘게 유입됐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고 번번히 상승에 부딪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코스피는 0.5% 빠진 1643.24pt로 마감했으며 이는 200일선을 하향 이탈하는 수치로, 향후 주가의 방향을 어둡게 하고 마무리 하였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심리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현재 세계경제의 화두는 유럽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에 맞춰져 있으며 그에 대한 불안감의 반응으로 유로화가 추락하고 있다.
유로화의 추락은 유럽경제를 나타낸다고 말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는 만큼 그 효용성이 크며 각 나라의 환율이 중요한 투자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
[유로화/달러 차트]
각종 이평선이 붕괴되고 지지선이 없어진 지금,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로 되어있으므로 가장 민감한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 성찰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매매를 자제하는 자세가 투자 수익으로 연결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료제공 : 맥TV(www.mak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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