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재차 부각된 유럽발 악재로 인해 급락하면서 1620선을 내줬다. 코스피지수가 162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3월4일 이후 2개월만이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일보다 1.67%(27.49p) 떨어진 1615.7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가 커지면서 급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코스피지수 역시 1630선이 무너지며 출발했으며 낙폭을 키워 1620선을 하회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들이 395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각각 467억원, 27억원씩 순매수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31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36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95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중이며 운수창고와 은행, 운수장비, 철강금속이 2% 이상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 현대모비스와 LG디스플레이가 3~4% 가량 하락중이고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차, 신한지주, KB금융, LG화학, 하이닉스도 2%대 전후의 하락율을 기록중이다.
상한가 6개를 더한 14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 포함 552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7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