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의 하락폭이 깊어지면서 1600선 붕괴 위협에 처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오전 9시55분 현재 전일보다 2.37%(39.11p) 떨어진 1604.13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날 장중 1601.54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유럽발 악재로 인한 미국 증시의 급락 영향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이후 외국인투자자의 매도 공세가 강화되면서 하락폭을 점차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는 129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투자자가 1299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투자가도 매수세에 동참하고 있으나 규모는 68억원에 불과하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39억원, 338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377억원 순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전 업종이 하락중이며 운수창고과 운수장비, 전기전자, 제조업, 화학, 보험, 은행, 기계, 철강금속, 금융업이 2~3% 가량 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