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SK텔레콤과 모바일 1인 창조기업 키운다

입력 2010-05-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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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핵심 경쟁력 부상...앱창작터와 T아카데미 연계

중소기업청이 SK텔레콤과 함께 모바일 1인 창조기업 육성에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19일 모바일 1인 창조기업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SK텔레콤과 '모바일 1인 창조기업 지원 협약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스마트폰의 확산과 앱스토어 등장에 따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이 국내 모바일 시장의 핵심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고, 이에따라 중기청과 SK텔레콤이 앱개발자 양성에 직접 나선 것.

중기청은 '모바일 1인 창조기업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전국 11개 대학에 앱창작터를 지전해 오는 6월 초급 개발자를 양성할 예정이다.

SK텔레콤도 지난 3월 T아카데미를 설립해 전문 개발자 양성 및 모바일 앱 개발지원, 테스트베드 구축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하고 있다.

중기청과 SK텔레콤은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연계하고 협력할 경우 모바일 1인 창조기업 육성에 더욱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앱창작터 교육과정과 T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연계 ▲앱창작터 등에서 개발된 우수 앱은 T스토어에 등록 지원 ▲우수 앱개발 성공사례를 방송 등 홍보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김동선 청장은 "SK텔레콤과의 교육 프로그램 연계운영 등을 통해 모바일 1인 창조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모바일 산업의 재도약을 이룰 수 있다"고 전망했다.

SK텔레콤 정만원 사장도 "국내 통신시장에도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경쟁력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T스토어를 오픈하고 선도적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경쟁력강화에 나서고 있는만큼 이번 중소기업청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모바일 개발자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 모바일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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