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근 총무국장이 경영관리 담당 부총재보로 선임됐다.
또 총무국장 후임으로는 박원식 현 비서실장을, 비서실장 후임으로는 이홍철 국장 조사역이 임명된다.
한국은행은 김중수 총재가 19일 지난 4월 이후 공석인 경영관리 담당 부총재보에 장 총무국장을 새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장 신임 부총재보는 32년간 한은에 재직하면서 통화정책 집행업무뿐 아니라 기획, 인사 등 경영과리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또 발권국장, 공보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과 추진력을 발휘했으며 작년 1월부터는 총무국장으로 근무해 대내.외 여건 변화에 맞춰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 한은의 평가다.
1978년 한은에 입사한 그는 자금부 통화관리과 행원, 금융시장부 시장조사실 과장, 금융시장국 주식시장팀장, 공보실장, 발권국장, 총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부총재보 비서는 인력의 효율적인 절감운용을 위해 별도 충원 없이 비서실내 업무조정 등을 통해 자체인력으로 보임할 예정이다.
한편 후임 총무국장은 박원식 현 비서실장이, 비서실장 후임은 올해 2월 1급으로 승진한 이홍철 국장 조사역이 임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