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발맞춰 정부도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민관 공동으로 21조 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
OLED관련 수혜주인 덕산하이메탈은 이같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해외발 악재에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1시31분 현재 덕산하이메탈은 전일대비 850원(4.51%) 하락한 1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주식시장에서는 디스플레이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로 OLED관련주인 덕산하이메탈의 수혜를 꼽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에스에프에이, 제일모직, AP시스템, 덕산하이메탈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아몰레드와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며 "덕산하이메탈은 아몰레드 핵심 11개 소재중 3개를 담당하는 유망업체로 특히 SMD(Samsung Mobile Display) 4세대 라인에 단독 벤더로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이후 대형 LCD TV용 패널 수요 증가에 대비해 총 2조5000억원을 투자, 기판 기준 월 7만장 규모의 8세대 LCD 신규 라인을 탕정사업장에 건설키로 했다.
이번 8세대 신규 라인에 대한 추가투자 결정으로 삼성전자는 총 4개의 8세대 라인을 확보하게 됐으며 올해 투자 규모는 총 5조원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