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말로 다가온 종합소득세 신고ㆍ납부 시한을 앞두고 인터넷을 통한 전자 신고ㆍ납부가 한결 쉬워졌다.
국세청은 인터넷 신고ㆍ납부 시스템인 홈택스(www.hometax.go.kr) 운영방식을 더욱 단순화, '원클릭' 형태로 개선해 납세자들이 편리하게 세금을 신고ㆍ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득종류가 단순하고 납부세액이 적은 영세사업자는 특별한 수정내용이 없을 경우엔 '신고하기'만 클릭하면 신고ㆍ납부가 가능해진다.
근로소득만 있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는 지난해말께 신고.납부한 `연말정산' 내역이 인터넷 화면으로 제공돼 누락된 항목만 수정하면 신고ㆍ납부를 마칠 수 있다.
또한 '불러오기' 기능이 신설돼 추가 근로소득이 발생했거나, 기타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을 때는 연말정산 내역 등 이미 신고ㆍ납부했던 내역을 불러온 뒤 변동내역만 수정하면 신고.납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홈택스 화면내에 도움말(세법도우미)과 계산기 기능을 추가해 신고.납부 과정에서의 궁금증을 즉각 해결하고, 납세자 스스로 세액 및 공제액을 쉽게 계산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