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파크텔에서 '2010 코리아오픈 국제 휠체어테니스대회' 후원식을 열고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테니스 동호회 직원들은 오는 20일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직접 장애인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들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2010 코리아오픈 국제 휠체어테니스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주관하고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최하는 국제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08년 베이징장애인올림픽 휠체어테니스 남자복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의 닐 테일러 선수를 비롯해 13개국에서 온 12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현대홈쇼핑 임완호 상무는 "휠체어 테니스를 통해 재활과 삶의 의지를 찾는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며 "테니스가 취미인 직원들은 친선경기에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