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19일 서울대와 지구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녹색소비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구 기후변화에 대응 관련 공동는 이번이 국내 첫 사례로 환경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홈플러스와 서울대가 녹색소비생활 변화를 위한 체계적인 연구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휴를 맺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녹색소비연구에는 소비자학과, 의류학과, 식품영양학과, 경영학과 등 각 전공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크게 인정받고 있는 서울대의 교수진 15명이 참여한다.
첫 연구 주제는 '녹색소비 라이프스타일 연구'로 상품 및 서비스의 구매, 사용, 폐기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 및 자원사용을 저감하는 소비방식을 도출하게 된다.
이 밖에도 ▲탄소라벨상품 표준화 지표 개발 ▲글로벌 환경경영 선도기업의 녹색구매 촉진활동 연구 ▲유통산업 그린화 전략 연구 등 녹색소비 촉진에 관한 연구를 서울대 아시아 에너지환경 지속가능 발전연구소와 함께 착수하게 된다.
홈플러스는 이와함께 지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환경부, 서울대와 연계해 민 관 학 최초의 '그린리더십 교육과정'을 개발, 5000명의 서울대 학부생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