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유럽 정통 진 ‘리쿠퍼’의 런칭을 앞두고 있는 톰보이(대표 신수천)가 세계적인 의류 브랜드인 영국 ‘리쿠퍼’와 공동사업을 아동의류와 언더웨어까지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톰보이는 세계 3대 진브랜드인 ‘리쿠퍼’의 국내 라이센스를 확보한 데 이어 최근 아동복 ‘리쿠퍼키드’의 국내 라이센스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본 라이센스 확보로 톰보이는 올 하반기에 정통 진시장에 리쿠퍼를 런칭하기로 한 데 이어 아동복 부문에 또 하나의 브랜드를 런칭하게 된다.
리쿠퍼키드는 리쿠퍼와 같이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오리지날 빈티지 컨셉으로 2세에서 14세까지의 유럽 아동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이다. 톰보이는 리쿠퍼키드를 영국과 독일에서 디자인하고 유럽에서 생산하여 국내 고급아동복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톰보이는 일경(구 태창)과 언더웨어 공동 사업을 전개하기로 함에 따라 톰보이 언더웨어의 런칭과 함께 영국 리쿠퍼 본사와 협의하여 언더웨어를 리쿠퍼 브랜드로 공급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이는 톰보이가 일경과의 공동사업 계약 체결로 인해 디자인력과 소싱력을 모두 갖게 됨에 따라 추진되게 된 사업으로 리쿠퍼언더웨어 공급권 확보가 결정되면 전세계 리쿠퍼의 라이센스가 있는 80여개국에 언더웨어를 공급하게 된다.
톰보이의 신수천 대표는 “톰보이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면서 국내 최고의 토탈 의류 브랜드로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