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자동차부품주들이 만도 상장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19일 성우하이텍은 전일보다 500원(2.79%) 상승한 1만84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KB오토시스는 전일보다 400원(3.08%) 상승한 1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평화정공은 2.24% 상승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자동차 부품 관련주가 상승한 이유에 대해 만도 재상장 효과와 저가 매수가 겹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개별종목으로는 동진쎄미켐이 삼성전자와 전자종이 개발사업 컨소시엄에 선정됐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3.87% 하락했으며 에피밸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해온 6인치 LED 에피웨이퍼 공정기술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 양산 적용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며 등락이 엇갈렸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다음, SK컴즈, 에스에프에이, 에이스디지텍 등은 내림세를 보였으며 셀트리온, 동서, 메가스터디, CJ오쇼핑, 포스코ICT, 네오위즈게임즈, 주성엔지니어링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07포인트(0.81%) 하락한 500.4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