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소폭 내림세로 마감했다.
19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1bp 하락한 3.76%, 국고 5년은 2bp 하락한 4.48%을 기록했다. 국고 1년물은 전일과 동일한 2.76%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1bp 하락한 5.03%, 20년물은 전일과 같은 5.26%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과 동일한 2.89%, 2년물은 3bp 상승한 3.72%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45%, 91일물 CP금리도 전일과 동일한 2.65%로 고시됐다.
국채선물은 미 국채 -14bp 강세에도 불구하고, 통안 2년물 입찰 및 환율 급등에 따른 외국인의 매도 우려로 전일과 같은 보합으로 출발했다.
오후엔 한은 경제동향간담회 결과, '남유럽국가 재정문제의 장기화 가능성 따른 다운사이드 리스크 유념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보도되자, 보험 및 은행의 매수가 유입되며 111.09까지 반등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타법인의 대량 매도가 출회되며 111.02까지 다시 하락했다.
장 마감 무렵 증권 및 은행의 환매수가 유입되며 111.06까지 반등 후 111.05에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결국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4틱 상승한 111.07로 마감했다.
국채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증권선물 4215계약, 보험 2357계약, 개인 191계약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자산운용 658계약, 외국인 2394계약, 은행 2786계약, 연기금 265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9만2110계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