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여, 돈벌려면 이 직업을 택해라

입력 2010-05-24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성이 남성보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일까.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최근 미국에서 남성보다 여성의 수입이 많은 7개 직종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여성이 남성보다 수입이 많은 직종 7가지

여성이 돈을 잘버는 직업 1위는 과학기술자가 꼽혔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과학기술자들의 수입은 주당 740달러로 집계된 반면 남성은 주당 723달러에 그쳤다.

이들은 자연 및 사회 과학에서 범죄 수사와 관련한 법과학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에 몸담고 있다. 또 날씨 정보를 수집하거나 방사선을 촬영하는 기술자들도 과학기술자에 해당된다.

여성 보조교사도 남성보다 수입이 많은 직종에 올랐다.

지난해 여성 보조교사가 벌어들인 돈은 주당 474달러로 남성의 453달러를 앞질렀다. 현재 보조교사의 40%는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다.

이들은 체육 보조교사에서 조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 직업에 종사하는 여성이 남성보다 10배나 많다.

레스토랑 보조도 남성에 비해 여성의 수입이 높은 직업에 선정됐다.

이들은 레스토랑 주방에서 접시를 닦으며 손님들의 잔에 물을 채우고 바에서 유리잔을 닦는 등의 잡일을 도맡아 한다.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거나 바텐더 보조로 일하는 여성은 지난해 평균 일주일만에 400달러의 돈을 벌었다. 이 직업에 종사하는 남성들의 같은 기간 360달러의 수입과 비교되는 수준이다.

제빵사도 여성이 남성보다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유망한 직업으로 평가받았다.

이들 대부분은 대형 베이커리, 백화점 베이커리 코너 등에서 일하고 있으며 일부는 고급 레스토랑, 호텔 등에 몸담고 있다.

지난해 5만7000명의 여성 제빵사들이 주당 466달러의 돈을 벌어들인 반면 6만2000명에 달하는 남성 제빵사들의 수입은 주당 448달러로 여성에 비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꿈이 큰 여성이라면 기업이사에도 도전해볼만 하다.

기업지배구조 조사업체인 코퍼레이트라이브러리가 지난 2008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여성 기업이사들의 평균 연봉은 13만1400달러로 남성의 11만7300달러를 추월했다.

여성 기업경영진 역시 남성에 비해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영양사도 여성 고소득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3년간 여성 영양사들의 수입은 남성을 포함한 전체 영양사의 수입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분야 종사자도 여성이 남성보다 5배나 많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24,000
    • -1.47%
    • 이더리움
    • 4,606,000
    • -3.48%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3.26%
    • 리플
    • 1,908
    • -7.29%
    • 솔라나
    • 344,000
    • -4.5%
    • 에이다
    • 1,366
    • -8.63%
    • 이오스
    • 1,125
    • +3.69%
    • 트론
    • 286
    • -4.35%
    • 스텔라루멘
    • 701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5.01%
    • 체인링크
    • 24,300
    • -2.53%
    • 샌드박스
    • 1,033
    • +65.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