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집행위원회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대해 거액의 벌금을 부과했다. 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측은 EU집행위의 결정을 수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EU집행위는 세계 D램 반도체 생산업계 담합혐의와 관련해 삼성전자에 1억4572유로, 하이닉스에 5147만1000유로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측이 EU집행위의 처분을 수용하고 이의 제기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하이닉스측도 EU집행위에 벌금 결정을 수용할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