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신언니'서 울보에서 악녀로 변신

입력 2010-05-19 23:35 수정 2010-05-1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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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언니'서 열연중인 이미숙(왼쪽)과 서우.(사진=3HW)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서우의 대반격이 시작된다.

19일 방송된 KBS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이하 신언니)' 15회분에서 효선(서우 분)이가 아버지 구대성(김갑수 분)의 일기를 통해 송강숙(이미숙 분)의 외도사실을 알게 된 후 악녀로 변신했다.

자신을 버리지만 말아달라고 말해왔을 정도로 새 엄마 송강숙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던 효선이지만 송강숙이 8년 동안 아버지 구대성을 속여 왔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극심한 배신감을 느끼게 된 것.

그로인해 '미소천사', '울보효선'으로 불리며 세상 물정 모르고 착하기만 했던 효선이는 15회부터 이제까지는 보여주지 않았던 싸늘하면서도 독기에 가득 찬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효선은 도망가는 이미숙을 쫓기 위해 맨발로 추격전을 펼치는가 하면 이미숙과 머리채를 붙잡고 육탄전을 벌이는 등 몸을 사리지 않았다.

'신언니'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눈독기에 찬 눈빛을 선보이게 될 효선이는 앞으로 송강숙, 은조(문근영)에게 뒤지지 않는 카리스마 대결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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