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올해 2월에 출시한 인기 소형차 ‘파소’를 엔진 결함을 이유로 20일부터 자진 리콜을 결정했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도요타는 ‘파소’의 엔진 결함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지만 최근 대량리콜 사태를 부른 품질문제의 교훈을 근거로 신속히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자진 리콜을 결정한 신형 파소는 자회사인 다이하쓰공업과 공동 개발한 소형차로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월간 판매목표는 6500대로 잡았으나 출시한지 3개월만에 3만대나 팔렸다.
전날 도요타는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 LS 시리즈 4개 차종 1만1500대를 핸들 제어 결함으로 리콜하기로 하고 판매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