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은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2003년부터 수행한 '인공지능기반 가정용로봇 개발'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서 R&D 성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이날 홈페이지(www.keit.re.kr)를 통해 '㈜유진로봇- R&D로 일군 로봇과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으로 하는 표제로 유진로봇을 정부출연과제 우수성공사례의 하나로 공지했다.
평가원측은 "유진로봇은 2003년 옛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에서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로 지정해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하면서 가정용로봇에 적용되는 5가지분야(감정교류ㆍ얼굴인식ㆍ대화ㆍ위치인식ㆍ상황인식)의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소개했다.
또 "이를 통해 지능형 서비스로봇 '아이로비큐'와 청소로봇 '아이클레보', 완구로봇 '아이꼼빠 뽀로로'를 개발해 현재 상용화하고 있으며 이중 일부품목은 서비스로봇 최초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측은 ATC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이 1가정1로봇 시대를 앞당기게 될 진보적인 기술로 지능형로봇 시장을 창출하고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