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대북 리스크 부각에 따른 국내 증시의 급락에 공모가 만회에 실패했다.
삼성생명은 20일 현재 전일보다 1.83%(2000원) 떨어진 10만7500원을 기록했다.
이날 보합권에서 거래를 개시한 삼성생명은 장 초반만 해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11만1000원까지 오르는 등 공모가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천안함 침몰원인이 북한의 어뢰에 있다는 정부 발표 이후 상승분을 반납했고 외국인의 매물이 증가하면서 낙폭을 키워 결국 이틀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