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의 마이크 아카몬 사장이 20일 오후 군산공장을 방문해 노사 상생의 협력을 강조했다.
아카몬 사장은 이날 보령공장 방문에 이어 군산공장 조립 현장을 직접 찾아 임직원 및 노조 관계자와 면담하고 변화의 필요성과 노사 상생의 중요성을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이 자리에서 "회사의 성공을 위해서는 훌륭한 인재와 강력한 리더십, 협력적 노사관계가 절실하다"라며 "특히 모든 직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호 이해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취임 초부터 소통 경영과 품질을 강조해온 아카몬 사장은 군산공장에서 개발 중인 신제품 '올란도'의 성공적인 출시와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 내수판매 신장 등을 올해의 도전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아카몬 사장은 지난 17일 부평공장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보령, 군산, 창원 공장 등 국내 전 사업장을 순회하며, 총 13차수에 걸쳐 전직원 대상 경영현황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