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中에 북ㆍ중 군사동맹 단절 요구해야"

입력 2010-05-21 10:51 수정 2010-05-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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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21일 북한 공격에 의한 천안함 침몰과 관련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확실히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이같이 말하고 "대한항공 폭파사건, 미얀마 폭파사건 때 우리가 제대로 된 항의를 못했는데, 국가로서 기능하려면 이럴 때 분명히 화를 내고 우리의 분노가 전달되도록 분명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대표는 구체적인 대응조치로 "중국에 '북한과 군사동맹을 더이상 유지하지 말라'고 주장해야 한다"며 "미얀마 폭파사건 시 미얀마는 (북한과) 외교관계를 단절했는데 요구할 것은 분명히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야당의 내각 총사퇴 주장과 관련, "민주당과 좌파세력은 북한을 두둔.비호하는 듯한 발언을 많이 한 만큼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며 "오히려 북한 김정일 위원장과 마찬가지로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정 대표는 북한의 검열단 파견 요구에 대해 "우리나라를 우습게 보니까 이런 안하무인의 소리를 하는 것"이라며 "이는 남북관계의 현실을 잘 보여주는 단면"이라며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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