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한 달여 만에 홈런포를 쏘아댔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1회에 솔로 홈런을 날렸다.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신시내티 선발 투수 브론슨 아로요의 2구째 스플리터를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4월 19일 시카고와 홈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친 지 33일 만에 터뜨린 시즌 5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2-4로 뒤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동점 2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2사 1루에서 다시 아로요와 대결한 추신수는 시속 113㎞ 커브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