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3안타 2득점 볼넷1개를 기록했다.
타율도 3할대(0.308)에 재진입했다.
추신수는 이날 0-2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에서 신시내티 선발 호머 베일리의 높은 직구(시속 151㎞)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며 경기를 기분좋게 출발했다.
2-2로 팽팽하게 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역시 베일리의 높은 직구를 노려쳐 이번에는 좌익수 쪽으로 빠지는 3루타를 때려냈다.
추신수의 활약은 계속됐다. 3-3 동점이던 6회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대니얼 레이 에레라의 슬라이더(시속 122㎞)가 가운데로 몰리자 가볍게 잡아당겨 우익수 방향으로 흐르는 안타를 빚어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의 활약속에 신시내티에 4-3으로 승리하며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