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캐피탈(www.knfi.co.kr) 지흥진 대표는 ‘캐피탈=고금리’ 등식을 깬 CEO다. 캐피탈 회사는 상대적으로 고금리 영업을 하고 있지만 지 대표는 저금리로 승부를 걸고 있다.
“회사 수익은 적게 나더라도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최고의 서비스가 결국 최고의 기업을 만든다는 각오로 나눔 경영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 대표의 이 같은 경영철학은 정부로부터도 인정을 받았다. 소비자금융 업계에서는 드물게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경영혁신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것. 또한 세금을 성실히 내 국세청으로부터 성실 납세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남캐피탈의 가장 큰 무기는 맞춤형 상품. 서민들을 위한 보증금 대출, 직장인을 위한 멀티론 대출, 등록금을 위한 학자금 대출, 예비 신랑·신부에게 유용한 추카추카론 등 다양한 상품으로 금융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특히 입출금이 자유롭고 분할상환이 가능한 마이너스 통장대출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틈새상품인 물품을 잠시 보관하는 물품 마켓론은 아이디어 상품이자 히트 상품이다.
“무턱대고 돈만 빌려주고 고금리 이자만 챙기는 건 부도적한 것이지요. 사회에 기여하면서 지속 가능 경영을 하려면 금융소비자들이 필요한 자금을 최대한 싼 이자로 제공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 대표가 경영하는 강남 캐피탈은 가족적인 친화기업으로 유명하다. 지 대표와 직원들은 스포츠 레저 활동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또한 해외 선진금융 시장을 시찰하는 등 지식경영도 해 나가고 있다.
“직원이 똑똑해지고 행복해야 금융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회사를 가정처럼 편안하고 즐겁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