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직원 230여명이 참여한 이 행사는 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서를 백혈병 소아암 환자의 치료를 위해 한국소아암백혈병협회에 치료비(이천만원)와 함께 전달하고 있다.
이날 헌혈을 마친 한 산은 관계자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어린 나이에 백혈병이나 소아암과 같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생명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밝아진다"며 "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이번 헌혈기증으로 특히 혈액수급이 어려운 하절기 혈액부족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나눔으로써 고귀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인구감소로 현혈자의 수와 혈액 부족이 심화될 우려가 있어 사회적으로 더욱 확산되어야 할 분야"라고 강조했다.
산은은 앞으로도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나눔경영을 적극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