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해운업계 거물 한 자리 모였다"

입력 2010-05-2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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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ASF 개최 아시아 13개국 선주협회 회장단 참석

아시아 13개국 선주협회 회장단 13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아덴만해역의 해적 예방대책을 비롯해 해운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아시아 해운업계 대표단은 5월24일부터 26일까지 홍콩 그랜드하야트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해운산업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해적문제 및 해양환경문제ㆍ향후 해운시황 전망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협의한 뒤 공동결의문을 채택해 발표하기로 했다.

이번 개최되는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Asian Shipowners' Forum)에는 우리측에서 이진방 한국선주협회장(대한해운 회장ㆍ사진)을 대표로 현대상선 김성만 사장ㆍ한진해운 김영민 사장ㆍSTX팬오션 이종철 부회장ㆍ흥아해운 이윤재 회장ㆍSK해운 황규호 사장ㆍ한진해운 백대현 상무ㆍ현대상선 강성일 상무ㆍ이석동 상무ㆍ협회 사무국 김영무 전무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해운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노력방안을 비롯해 아덴만해역의 해적퇴치와 미국의 선원몸값 해적지불 금지문제ㆍ이산화탄소 배출감축문제ㆍ해양사고 발생시 선원의 공정한 처우문제ㆍ향후 해운시황 전망 등이 주요의제로 논의된다.

한편 이번 ASF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ㆍ중국ㆍ대만ㆍ홍콩ㆍ인도ㆍ일본 등 아시아 13개국 선주협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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