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 대통령 대국민담화 긴급보도

입력 2010-05-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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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화통신 및 인민일보 등 주요언론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긴급보도하며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

신화통신은 24일 발표한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긴급타전하며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호 침몰사태와 관련해 북한의 사과 요구와 북한선박의 한국영해 진입금지 및 무역 및 합작 전면중단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것을 보도했다.

인민일보 및 시나닷컴 등 현지 주요언론 및 포털사이트도 이명박 대통령의 담화내용을 긴급보도했다.

한편 인민일보 자매지인 시사주간지 환구시보는 이날 24~25일 양일간 열리는 중미 전략경제대화에서 천안함 관련 북한제재 문제가 심도깊게 논의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미국이 천안함 사태 관련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안에 중국이 동참해줄 것을 바라고 있지만 중국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합의에 난항을 겪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제2차 전략경제대화 개막식에서 “북한은 천안함 침몰사태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미국과 중국이 공조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다이빙궈 국무위원은 북한에 대한 직접적인 거명을 피한 채 “분쟁과 갈등을 유발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반대한다”고 답했다.

중국 인민대학의 시인홍 미국학연구소 소장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 양국이 합의에 이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중국은 미국의 북한 제재에 동의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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