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2020년까지 5대기술 강국 도약 목표"

입력 2010-05-24 15:17 수정 2010-05-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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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ㆍ복합화 통해 중단기적인 차별화 추진"

"2020년까지 세계 5대 기술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10대 선도기술을 발굴하겠습니다."

지식경제부 국가연구개발 전략기획단 황창규 단장은 24일 "연말까지 '2020 비전'을 선보일 것"이라며 "10대 선도기술을 우선 발굴하고, 세계 1위 사업을 적어도 100개 육성해 융복합화가 산업 전반에 전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창규 단장은 "이제까지 R&D는 '바텀업(Bottom-up.아래에서 위로)' 방식이었지만, 적어도 국가 R&D는 전략에 입각한 '탑다운(Top-down.위에서 아래로)'이어야 한다"며 "융ㆍ복합화를 통해 중단기적인 차별화를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신산업으로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단장은 "상호독립적인 R&D 체계를 바꿔, 미래선도기술 중심으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체제를 개편하겠다"며 "산업 추동형에서 선도형으로 가기 위해서는 산업의 변곡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해외 자문단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력산업 분야 비전으로는 '융.복합화를 통한 토털 솔루션 구현'을 제시했다. 그는 "자동차와 철강은 2020년까지 세계 4위에 오를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초기 단계부터 전체 시스템 속에서 R&D를 구상해 미래 주력분야를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단장은 정보통신 분야에선 "'스마트 월드 구현'을 목표로 IT(정보기술)와 타산업을 융복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부품소재 분야는 상대적으로 뒤처진 원천소재 분야 핵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산업은 이제까지 소극적이고 수동적 태도를 버리고 수소에너지와 미래형 원전, 스마트 그리드 등 분야에서 공격적 기술 개발에 매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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