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아파트 가운데 시세보다 싼 값에 빨리 처분하려는 이른바 `속성 경매' 물건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부동산 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www.ggi.co.kr)은 오는 27일 청파동 본사에서 서울 시내 아파트 속성경매 3건을 포함해 총 25건의 경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속성경매는 매도자가 최저 경매가를 스스로 제시하도록 하는 경매 방식으로, 감정비를 아끼고 빨리 팔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속성경매로 나온 매물은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파크 e-편한세상, 노원구 공릉2동 삼익아파트, 노원구 상계6동 미도아파트 등 3건으로, 시세보다 2천만~3천만원가량 낮게 책정된 최저가에서 경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