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5일 LED 칩 패키징과 중국법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디에스엘시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8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종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직접 패키징한 노트북용 LED 칩이 삼성전자의 납품 테스트를 통과한 데 이어 모니터용 LED칩도 6월 중 테스트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디에스엘시디가 패키징한 LED칩이 삼성전자 LED TV에 탑재되면 기존의 BLU 제조와 별도로 LED패키징으로 인한 매출도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 쑤저우에 위치한 디에스엘시디 생산 법인의 성장세는 무서운 수준"이라며 "생산 직원의 증가는 곧 생산가능물량 증가와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데 현재 공사중인 3공장이 완공되면 다시 한번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LED TV 판매 증가로 인한 매출 증가와 이익 증가라는 큰 그림은 아직 유효하다"고 전제하고 "2분기부터는 다시 영업이익의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고 직접 패키징한 LED 칩의 삼성전자 납품과 중국법인 성장 스토리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