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의 마지막 주말, 봄의 끝자락에서 가족들과 함께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색 행사가 열려 화제다.
CJ오쇼핑은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방배동 사옥에서 고객 초청 행사 ‘O Picnic(오 피크닉) 봄날의 장터’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09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봄날의 장터’는 ‘언제 어디서나(Omnipresent) 만날 수 있는’ 쇼핑 채널을 표방하는 CJ오쇼핑의 핵심 가치를 실현한 자리로 작년 행사에서는 첫 회였음에도 2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사옥을 찾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봄날의 장터에서는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친 CJ오쇼핑의 히트 상품 400여 종을 할인 판매하는 것을 비롯, 궁금했던 TV홈쇼핑의 방송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견학 코스,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와 함께하는 야외 카페 및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상품 판매의 경우 첫 회 행사 때의 고객 피드백을 십분 반영, 상품의 수를 전년대비 3배 이상 대폭 늘렸고 ‘명품샵’, ‘셀렙샵’, ‘1000샵’ 등 다양한 컨셉의 부스도 마련했다.
할인율 또한 시중가 대비 최대 70%까지 크게 높였고 착불 택배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방문한 고객들이 더욱 만족스러운 쇼핑을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가족 나들이를 겸해 방문한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 줄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키다리 아저씨가 만들어 주는 막대풍선 등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무료 이벤트를 비롯해 1000원에 제공되는 네일아트, 타로 점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서비스 비용 1000원은 CJ나눔재단에 기부돼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쓰인다.
CJ오쇼핑 이해선 대표는 "지난해 1회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CJ오쇼핑의 브랜드 로열티 제고에도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봄날의 장터가 고객과 교감하는 CJ오쇼핑만의 특별한 ‘서비스 자산’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