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회 챔피언십 B조 2차전 경기에서 오상은(KT&G)과 유승민, 주세혁(이상 삼성생명)을 앞세워 루마니아를 3-1로 꺾었다.
전날 개막전에서 체코를 3-1로 꺾었던 한국은 2연승 행진으로 8강 직행 기대를 부풀렸다.
현정화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도 김경아, 당예서(이상 대한항공), 문현정(삼성생명)의 활약으로 우크라이나를 3-0으로 제압하며 전날 프랑스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챔피언십에는 총 24개국이 4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벌인 뒤 각조 1위가 8강에 직행하고 2, 3위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8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26일 대만, 27일 스웨덴, 우크라이나와 차례로 맞붙으며 여자 대표팀은 26일 헝가리, 27일 홍콩에 이어 28일 북한과 대결을 벌여 8강 직행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