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관리 미흡 어린이용화장품 업체 적발

입력 2010-05-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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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기사항을 누락하고 수입관리기록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어린이용 화장품업체가 적발됐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화장품 제조·수입업체 중 어린이용 화장품의 생산·수입실적이 많은 상위 10개 업체에 대해 점검한 결과 스카이블루인터네셔날 등 4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카이블루인터네셔날, (주)스피어테크, (주)이폴리움, 오씨웰 등 4개 업체는 제조 또는 수입한 20개 품목을 ▲품질검사 미실시 판매 ▲방충·방서 등 시설관리 미흡 ▲표시기재사항 일부 미기재 등을 한 혐의다.

서울식약청은 스카이블루인터네셔날의 경우 수입관리기록서를 작성·비치하고 않은 14개 품목에 대해 해당품목 수입업무 정지 3월을 (주)이폴리움은 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3개 품목에 대해 해당품목 수업업무 정지 3월을 처분했다.

또 오씨웰은 표기기재사항을 일부 누락한 2개 품목에 대해 해당품목 수입업무 정지 2월, (주)스피어테크는 제조공장을 비위생적으로 관리한 1개 품목에 대해 해당품목 제조업무 정지 1월 및 경고를 받았다.

서울식약청은 앞으로도 부모와 어린이가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용화장품 제조·수입업체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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