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가맹점 카드수수료 인하 여부 실태점검

입력 2010-05-25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감원의 중소가맹점 수수료 인하방안과 관련, 카드사들의 이행여부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진흥원과 중소기업청은 '카드사의 중소가맹점 수수료 인하방안'에 근거해 카드사들이 중소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제대로 시행하고 있는지 다음달 7일부터 30일까지 실태점검에 들어간다 .

소상공인진흥원과 중소기업청은 한국세무사회에 의뢰해 9600만원 미만의 중소가맹점 및 재래시장의 가맹점, 영세가맹점의 5월 결산데이타를 근거로 카드사들 이행여부 결과를 7월 중순 쯤 발표할 계획이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 방안은 지난달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것으로 각 카드사들은 4월 말경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으나 이에 대한 각 카드사의 이행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점검시스템은 허술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실제로 카드사들의 이행실태를 감시하기 위한 일환으로 금감원과 카드사 내에 가맹점애로신고센터를 설치해 신고를 받았으나 이로써 접수되는 신고통계는 단편적인데다 금감원 및 카드사들이 밝히기를 꺼려하고 있어 객관적인 지표가 되지 못하다는 평가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소상공인진흥원과 중소기업청의 공동 점검실태 이후 발표된 자료는 금감원 및 금융위와 공유하는 자료가 될 예정"이며 "카드사들이 가맹점 수수료인하방안에 성실하게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자극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달 금감원와 카드사는 재래시장 내 가맹점 중 연간매출이 9600만원 미만인 가맹점의 경우 대형마트 수준인 1.6~1.8%로, 재래시장 가맹점 이외에 연간매출이 9600만원 미만인 가맹점에 대해서는 최대 3.6%에 달하는 수수료율을 2.0~2.15%로 인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철도파업 철회'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이용객 불편 해소
  • 디지털헬스케어 토지는 비옥하지만…수확은 먼 길 [빗장 걸린 디지털헬스케어]
  • 2030년 양자기술 시장 155조원…“韓 소부장 육성 서둘러야”
  • K-제약바이오 美혈액학회’서 신약 연구성과 발표…R&D 경쟁력 뽐내
  • 새벽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 소동…현재는 정상 운영 중
  • 이장우, 연인 조혜원과 내년 결혼 예정…6년 연애 결실 '나혼산' 떠날까
  • "이곳이 주요 정치인 구금될뻔한 B1 벙커?"
  • 계엄 사태가 부른 '디지털 망명'…정치인도 텔레그램 못 놓는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378,000
    • +3.66%
    • 이더리움
    • 5,425,000
    • +4.51%
    • 비트코인 캐시
    • 777,500
    • +5.28%
    • 리플
    • 3,404
    • +1.34%
    • 솔라나
    • 321,800
    • +5.27%
    • 에이다
    • 1,542
    • +6.13%
    • 이오스
    • 1,549
    • +4.38%
    • 트론
    • 400
    • +3.63%
    • 스텔라루멘
    • 618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4.32%
    • 체인링크
    • 34,090
    • +7.17%
    • 샌드박스
    • 1,128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