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럭셔리의 기준 '인피니티 뉴 M 출시'

입력 2010-05-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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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로 거듭난 인피니티 M
한국닛산의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는 25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뉴 M의 출시행사를 갖고 사전계약을 개시했다.

3세대로 거듭난 뉴 인피니티 M은 2006년 2세대 출시 이후 4년 만에 풀 체인지 된 모델이다.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편의 및 안전 장치 등 차량 전 부분에 걸쳐 인피니티가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야심작이다.

V6 3.7리터 VQ37 엔진을 장착한 M37 스탠더드와 M37 프리미엄, 고성능 5.6리터 VK56엔진의 M56 스포츠 세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기존 인피니티 M보다 엔진 및 사양이 업그레이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M37 스탠더드는 5950만 원, M37 프리미엄은 6290만 원, M56 스포츠는 8460만 원으로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 공개되어 찬사를 받은 인피니티의 컨셉카 에센스(Essence)’의 디자인 요소가 최초 적용된 양산형 모델로 출시 이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후드 부분이 길고, C-필러에서 트렁크 리드 부분이 짧게 떨어지는 전형적인 스포츠 쿠페의 디자인을 반영한 새로운 Infiniti M의 외관은 에어로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며, 동급 최고 수준의 공기저항계수 (0.27cd)를 실현했다.

이날 출시행사에서 직접 한국어로 인삿말에 나선 한국닛산의 '켄지 나이토'대표는 "뉴 인피니티 M은 매혹적인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 최첨단 편의사양을 갖춘 인피니티 궁극의 모델"이라며 "새로운 인피니티 M 출시를 통해 중형 럭셔리 시장의 판도를 바꿀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켄지 나이토 대표는 "All-new Infiniti M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인피니티가 5년 내에 한국시장에서 럭셔리 상위 3개 브랜드로 올라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출시 행사를 위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그룹인‘태양의 서커스’ 공연 팀이 내한하여 행사에 참석한 인피니티 고객만을 위한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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