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확대하며 126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7분 현재 전날보다 50원 가까이 오른 1263.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1224원으로 출발 한 뒤 한 때 1272원까지 급등했다.
이후 정부 개입 발언이 나오면서 다시 하락해 125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하지만 오후 들면서 상승폭을 키우며 1260원대 초반까지 오른 뒤 추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환율은 북한의 전투준비태세 돌입 소식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꾸준히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 또 스페인의 저축은행에 대한 국유화 조치로 유럽재정 위기가 다시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