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北 쇼크에 코스피 급락...44.10p↓

입력 2010-05-25 15:19 수정 2010-05-25 15: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지수가 스페인에서 터진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와 천안함 침몰에 따른 대북 리스크로 인해 급락하면서 1550선으로 후퇴했다.

코스피지수는 25일 현재 전일보다 2.75%(44.10p) 떨어진 1560.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스페인 정부의 가톨릭계 저축은행 국유화 소식에 하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1% 이상 하락 출발했으며 낙폭을 키웠다.

또한 장중에 전해진 북한의 전쟁태세 돌입 소식에 시장이 패닉에 빠지면서 지수 역시 장중 1532.68까지 밀려 연저점을 경신키도 했다.

하지만 연기금 및 투신권 자금을 바탕으로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단기 저점으로 지목된 1560선을 지켜낼 수 있었다.

7거래일째 '팔자'를 기록중인 외국인투자자가 5875억원(이하 잠정치)을 순매도했고 이날 2000억원 이상 순매수를 보였던 개인투자자는 막판 397억원 순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투자가는 연기금 자금 2900억여원을 포함 5359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4022억원 매물이 쏟아지고 비차익거래로 3234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788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1% 이상 떨어졌으며 의료정밀과 종이목재, 의약품, 전기가스업, 보험, 비금속광물, 은행, 금융업이 4~5%대의 하락율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동반 하락했으며 KB금융과 한국전력, 삼성생명이 4~5% 가량 떨어지고 삼성전자, POSCO, 신한지주, LG전자, SK텔레콤도 2~3% 가량 낙폭을 보였다. 다만 현대모비스는 보합세로 마쳤다.

상한가 1개를 더한 7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7개 포함 787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2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540,000
    • +2.06%
    • 이더리움
    • 5,605,000
    • +4.92%
    • 비트코인 캐시
    • 783,500
    • +1.62%
    • 리플
    • 3,444
    • +1.41%
    • 솔라나
    • 327,400
    • +1.36%
    • 에이다
    • 1,625
    • +4.7%
    • 이오스
    • 1,591
    • +2.91%
    • 트론
    • 425
    • +6.25%
    • 스텔라루멘
    • 618
    • +1.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50
    • +3.55%
    • 체인링크
    • 39,290
    • +16.38%
    • 샌드박스
    • 1,126
    • +3.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