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우리나라 장례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감사패를 받았다.
SK그룹은 이날 서울 종로구 계동 보건복지가족부에서 SK㈜ 최재원 부회장이 SK그룹을 대표해 전재희 복지부장관으로부터 '장사문화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SK그룹은 "화장시설을 건립해 사회에 기부하라"는 고 최종현 회장의 유지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500억원을 들여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화장시설과 봉안당, 장례식장 등을 갖춘 장례문화센터를 건립해 세종시에 기부했다.
또 지난 1월18일부터 2월10일에는 보건복지가족부 등과 함께 인터넷 포털에서 온라인 장례 문화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당시 설문조사에서 네티즌의 92%는 "죽으면 화장을 하겠다", 64%는 "친환경 시설이면 거주지 인근에 화장시설이 들어와도 좋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