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방한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세자에게 대통령 전용헬기를 제공하기로 알려졌다.
모하메드 왕세자는 26일 이 대통령의 전용 헬기를 타고 창원 두산중공업을 방문했고, 이어 부근에 있는 원자력발전소에도 방문해 둘러볼 예정이다.
모하메드 왕세자의 지방 방문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줄곧 수행하고 두산중공업 영빈관에서는 오찬도 베푼다.
또 이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자의 지방 방문 때 전용 헬기 외에 전용 KTX 편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전날 만찬에서 모하메드 왕세자와 양국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눈데 이어 출국 전에 한 번 더 만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