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게임하이 대한 실사를 마무리됐으며 인수할 지분의 양과 가격 협상만 남은 것으로 26일 밝혀졌다.
게임하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모든 실사가 마무리된 상태며 현재 인수 가격과 피인수되는 지분에 대해서 협상이 남아 있다.
이 관계자는 "이전에 알려진 대로 이달 말 또는 내달 초쯤 협상이 마무리될 것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넥슨은 이미 게임하이가 발행한 7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를 통해 M&A 신호탄을 날렸다.
또 게임하이는 지난 12일 최대주주인 김건일 회장 보유주식 8666만주 중 2500만주(15.26%)에 대해 넥슨이 질권을 설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질권 설정 후 남은 김 회장 지분 37.65% 중 31.56%(5170만2472주)가 금융기관에 차입 담보계약이 설정돼 있다.
하지만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순수 담보 계약이기 때문에 금융기관의 개입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