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지표 개선...71달러대 회복

입력 2010-05-27 06: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가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며 71달러대를 회복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2.76달러(4.0%) 급등한 배럴당 71.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2.14달러(3.1%) 오른 배럴당 71.69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시장에서는 지난달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증가한데다 신규주택 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가 호전된 점이 원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1939억달러로 전달보다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망치 1.3%도 큰 폭 웃도는 수준이다.

또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도 50만4000채(연율환산 기준)로 전월 대비 14%나 급증하면서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부는 지난주 미국의 연료수요량이 하루 1970만배럴로 0.6% 늘었다고 밝혔다.

진 매길리언 트러디션에너지 분석가는 "시장을 지지해 줄 수 있는 매우 좋은 내구재 주문 지표가 나왔다"면서 "유가 상승세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월 인도분 금값은 15.40달러(1.3%)가 오른 온스당 1213.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415,000
    • +1.33%
    • 이더리움
    • 4,051,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1.78%
    • 리플
    • 3,985
    • +6.04%
    • 솔라나
    • 252,300
    • +1.98%
    • 에이다
    • 1,137
    • +1.88%
    • 이오스
    • 932
    • +3.21%
    • 트론
    • 363
    • +2.83%
    • 스텔라루멘
    • 499
    • +3.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00
    • +0.53%
    • 체인링크
    • 26,750
    • +1.44%
    • 샌드박스
    • 541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