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를 시작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 출전국들의 입성이 시작된다.
호주 축구대표팀이 26일 저녁(한국시간) 월드컵 본선 진출팀 중 가장 먼저 격전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입성한 가운데 27일엔 브라질, 29일 덴마크, 30일 아르헨티나, 31일 미국 등의 차례로 남아공에 도착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출신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호주 대표팀은 26일 저녁 요하네스버그의 OR 탐보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곧바로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요하네스버그 외곽 물더스드리프트로 향했다.
한국 대표팀은 같은 B조에 편성된 나이지리아와 함께 내달 5일 남아공에 입성하며, 또다른 B조 상대팀인 그리스는 하루 늦은 내달 6일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