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포인트]기술적 반등에 대비하라

입력 2010-05-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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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불안감은 여전 외국인 매도 진정될까 관심

외국인투자자의 매도 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전일 코스피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V자형 반등을 기대하기보단 점진적인 낙폭 회복 또는 기간 조정 가능성이 커 보인다.

최근 유럽 재정위기 부각에 따른 지수의 조정이 어느 정도 바닥권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까지 유럽의 재정위기와 미국의 금융개혁안 입법 등에 따라 리보금리 및 각국의 CDS프리미엄 상승과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일어나면서 금융 불안 우려가 여전한 상태다.

게다가 중국의 위안화 절상 가능성에 따른 일부 수출업종들의 실적우려, 글로벌 경기 모멘텀 둔화 등도 여전히 불안 요소다.

北 리스크는 실체를 알 수 없기에 전망 자체가 무의미해 보인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의 현전한 저평가 국면에 도달했다는 것, 기술적인 측면에서 주봉으로 봤을 때 60일선에 대한 지지 기대감은 큰 상황이다.

여전히 주요 악재들이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지만 거의 쉬지 않고 1550선까지 급격히 하락한 국내증시를 볼 때 기술적 반등 가능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기술적 반등이 나타난다 할지라도 수급공백이 지속되는 한 그 수준은 크지 않아 기간 조정이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가 진정되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동양종금증권 정인지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주봉상으로 56주 이평선을 이탈했는데 이 이평선에 도달할 경우 대체로 한 달 이상 횡보국면이 진행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추가 조정 폭은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단기 반등 국면에 대비한 전략이 필요하지만 본격적인 매수관점의 접근은 200일 이평선 회복을 확인한 후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신영증권 임태근 연구원은 “기술적으로 지난 4월 1750선에서 볼린저 밴드(200일 이평선 기준) 상단에서 조정을 받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밴드 하단까지 위치해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부각되며 급속도로 투자심리가 악화됐으나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는 대응은 옳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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