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음달 4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목 통증으로 지난 10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대회 도중 기권한 우즈는 27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의사의 처방에 따라 휴식을 취했고 물리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했다"며 "몸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훨씬 좋아져 다음 주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장에서 열리는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주최하는 대회다. 우즈는 다음달 17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US오픈을 대비해 샷 감각을 조율하기 위해 출전한 것으로 예상된다.